■ 고환율·국제유가 여파…주유소 기름값 13주 연속 상승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환율 기조와 국제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기름값 상승 요인이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86.7원으로, 직전 주 대비 15.7원 상승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리터당 17.2원 오른 1533.5원을 기록했다.

■ [국제유가] 미국 對러시아 제재 강화…WTI 배럴당 76.57 달러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對)러시아 석유 제재 강화로 인한 공급 감소 우려로 상승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65달러 상승한 76.57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과 비교해 배럴당 2.84달러 오른 79.76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5달러 상승한 77.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IMF 총재 "트럼프 무역정책 영향, 아시아에 더 클 것"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트럼프 무역정책 영향이 아시아 및 글로벌 공급망에 더 많이 종속돼있는 국가에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 美 분석 결과…제주항공 블랙박스, 사고 4분 전부터 기록 안 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블랙박스 분석 결과, 제주항공 사고기의 블랙박스에 충돌 전까지 4분간의 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가습기살균제 사태' 해결될까…환경부, 사회적 협의체 구성

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 사태의 '종국적 해결'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올해 주요 업무계획으로 발표하면서 이 오랜 환경 참사의 해결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과잉 공급 우려…인니, 니켈 채굴량 25% 줄이기로

인도네시아가 올해 니켈 원광 채굴량을 전년 대비 25%가량 줄이기로 했다.

■ 前경호처장·경비안전본부장 경찰 출석…직무대행은 '불응'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차장과 이진하 경호처 경기안전본부장이 11일 경찰에 출석했다. 반면, 현 경호처장 직무대행인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경찰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

■ [테이스팅 로드] 넬슨 밸리의 숨겨진 보석 '쉴드 소비뇽 블랑'

넬슨 밸리는 뉴질랜드 남섬 북쪽에 위치한 와인 산지로,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와 다양한 토양적 특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기후와 토양 조건은 소비뇽 블랑 품종이 최상의 품질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넬슨 밸리의 소비뇽 블랑은 톡 쏘는 듯한 시트러스 향과 함께 열대 과일의 아로마가 풍부하며, 긴 여운과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상쾌함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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