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강추위의 날씨를 보이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 [제공=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8377_660609_5852.jpg)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13일 기상청은 “오늘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차차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이같이 예보했다.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서울, 인천, 경기 서부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14일 오전 수도권과 충청 중·북부, 경기 북부 내륙 등지로 확대되겠다.
1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 등 수도권·충청권·경상권 1㎝ 안팎, 강원 내륙·산지 1∼5㎝다.
기온은 낮부터 차차 올라 평년보다 높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부산 8도, 대구 7도, 대전 6도, 광주 6도, 인천 5도 등이다.
바다 물결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를 중심으로 높게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3.5m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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