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기도]](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8375_660607_530.jpg)
오는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 경기도가 가장 처음 시행한다. 기후위기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경기도에서 개발·기획한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로 인한 건강피해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보험이다. 폭염·한파 등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취약계층 추가 지원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 3월 시행되는 기후보험은 1400만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가입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지원한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여 명은 위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한랭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기후보험은 1년 단위 계약으로 2025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며, 경기도 자체 예산 약 34억 원을 투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 ‘민선 8기 후반기 중점과제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도민 대상 기후보험 가입 지원을 약속한 이후 예산 확보, 관련 조례 개정 등 기후보험 지원을 위한 사전 준비를 검토했다.
한편 경기도는 1월 중 공개 입찰을 통해 보험사를 모집하는 등 보험 계약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G버스TV,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후보험을 홍보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EBN 오늘(12일) 이슈 종합] 국민연금 보험료율 27년간 동결…"13%라도 조속한 인상 필요" 등
- 국민연금 보험료율 27년간 동결…"13%라도 조속한 인상 필요"
- 세븐일레븐, 가맹점 상생협약 체결…경영주 복리후생 확대
- 작년 주식결제대금 483.4조원…전년比 28.5% 급증
- [단독] 어피니티 분쟁종결 나선다…교보 주식가치 평가기관 선정 착수
- [카드 & NOW] 현대카드, ''연간명세서 2024' 운영 등
- '2조 적자' 실손보험 인상…비중증·중증질병·상해 구분 보장
- [증권 & Now]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인재 확보 박차 등
- [정책금융 & NOW]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등 홈페이지 개편 등
- 전세대출 보증 비율 90%로…수도권은 추가 하향 가능성
- [증권 & Now] 한국투자증권, 美 핵심산업 투자 손익차등형 펀드 출시 등
- 웰컴자산운용, 한승철 신임 대표 선임
- [오늘(13일) 날씨] 전국 '구름 많음'…오후 서울 '눈'
키워드
#기후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