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윤리인증센터가 '자금세탁방지제도 2025년도 법정 교육'을 시행한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금융윤리인증센터가 '자금세탁방지제도 2025년도 법정 교육'을 시행한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의 민간기구로 설치된 금융윤리인증센터가 금융회사 임직원을 위한 '자금세탁방지제도' 2025년도 법정교육을 시행한다.

자금세탁방지제도는 금융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법 자금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금융권의 필수 교육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자금세탁방지 실무 현장에서의 지첨서 역활을 하는 '유권해석 사례집'개정판을 배포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도와 내부통제제도 등에 대한 사례를 추가했다.

자금세탁방지제도의 적용 범위는 카지노 등 비금융권으로도 확대되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금세탁 방지 의무가 부과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금융 시스템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히고, 국제사회에서의 신뢰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센터가 제공하는 자금세탁방지제도 법정교육은 총 14강, 약 6시30분의 교육으로 학습하게 되며 문제풀이가 포함되어 있다.

교육 과정에서는 ▲특정금융정보법 ▲테러자금금지법 등 '자금세탁'의 주요 개념 ▲고객확인의무 ▲고액 현금거래보고제도 ▲의심거래보고제도 등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핵심 제도를 이해한다.

또한 최근 금융당국 동향을 파악하고, AML 내부통제를 금융회사에 구축하기 위한 실무적 단계를 살펴본다.

센터는 한금원이 주관하는 금융윤리자격인증 자격제도를 전담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금융 업권별·직무별 세분화된 교육 주제 및 금융회사 임직원의 공통 윤리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교육센터' 운영 중에 있다.

금융교육센터에서는 ▲자금세탁방지제도 교육 ▲청렴·반부패 교육 ▲내부고발자제도 교육 ▲회계실무자 윤리교육 내부통제 교육 등 금융회사 임직원이 인지해야 할 필수 개념 및 지속가능성 있는 윤리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이들 과정은 모두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제공되며, 동영상 이수 후 이해도를 점검하는 문제풀이까지 완료한 자에 한해 금융윤리인증센터에서 교육 수료증이 출력된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자금세탁방지제도 교육은 삼성생명 등 보험업계, NH투자증권 등 금융투자업계, 벤처캐피탈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현재 카지노 분야의 자금세탁방지제도 컨텐츠를 올해 신규 개발하여 오픈예정이라며 다양한 금융 회사들과 올해 교육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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