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제공=크래프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제공=크래프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펍지: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새로운 '빅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계단식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6일 진행된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올해부터 크래프톤의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113회를 맞이한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의 미래 5년, 프랜차이즈 IP'를 주제로 비전을 공유했다. 크래프톤은 중장기 목표로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내세웠다. 크래프톤은 오는 3월부터 신작 '인조이'를 출시한다. 이어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 2’ 등 신작도 선보인다. 

우선, 크래프톤은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기 위해 자체 제작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앞서 김 대표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유망한 외부 게임 스튜디오 여러 곳에 2000억원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14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신작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개발역량을 더욱 전문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전략은 확장성과 성공가능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IP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퍼블리싱은 IP의 양적, 질적 성장을 목표로 이용자 및 매출 규모의 증대를 추진한다. 다수의 신작을 시장에 출시하며, 축적해온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핵심 프랜차이즈 IP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각화를 위해 세컨드파티 퍼블리싱(Second Party Publishing, 2PP), 라이선스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고, PC·모바일·콘솔 등 플랫폼 확장과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크래프톤은 중장기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튜디오 관리 체계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발굴, 제작,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경쟁력 높은 IP의 흥행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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