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주류 유통기업 니혼슈코리아가 사케 선물세트를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기로 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사케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편의점에서도 사케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결정으로 보인다.
니혼슈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사케 수입량은 5년 만에 5000t대를 회복했으며, 수입액은 역대 최대인 2475만3000달러(약 331억원)를 기록했다.
니혼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사케 선물세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편의성'이다. 과거에는 고급 사케를 구매하기 위해 전문 주류 매장이나 백화점등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24시간 운영되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니혼슈코리아는 이번 사케 선물세트의 편의점 판매확대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추고, 새로운 선물 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편의점에서의 구매는 합리적인 가격, 즉시 구매 가능한 편의성, 세련된 선물 포장, 다양한 용량 선택 등의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케 선물세트는 △쿠보타 만주 △텡구마이 준마이 다이긴죠 △쿠보타 센주 준마이긴죠 △가모츠루 다이긴죠 등이다.
모든 사케 선물세트에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도쿠리(사케병)과 2개의 오쵸코(사케잔)이 세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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