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발 밑에 있는 검은 황금이 미국을 다시금 풍요로운 국가로 만들 것이다. 제가 서명하는 행정명령에 따라 그린뉴딜을 종식시키고 전기차 의무규정을 철폐할 것이다. 화석연료 산업을 지키고 미국의 자동차 산업의 노동자들을 지켜낼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에서 에너지와 국경 문제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가 에너지 비상 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석유와 가스 시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제조업 국가가 가지지 못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미국의 부존량이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인플레를 잡고 전략 비축률을 방출하고 미국의 에너지를 전 세계 각국에 수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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