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사옥 전경.@중흥그룹
중흥그룹 사옥 전경.@중흥그룹

중흥그룹, 협력업체 공사대금 1천억원 설 명절 전 조기 지급

중흥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중흥그룹의 공사대금은 약 1000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중흥그룹은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전국 30여 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3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에 지급할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에서 수요자들이 청약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포스코이앤씨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에서 수요자들이 청약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포스코이앤씨

전주 ‘더샵 라비온드’ 특별공급 경쟁률 평균 5.9대1

포스코이앤씨는 전북 전주에서 분양하는 ‘더샵 라비온드’가 특별공급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중노송동 기자촌 주택을 재개발하는 더삽 라비온드의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접수 결과 590가구 모집에 3482명이 지원,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든 주택형이 100% 소진율을 보였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101가구 모집에 1979명이 몰려 경쟁률(19.59대1)이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가 205가구 모집에 958명, 다자녀가 137가구 모집에 444명이 각각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은 19.3대1의 전용 59㎡C형이다. 59㎡A가 14.7대1로 뒤를 이었다. 59㎡B 11.3대1, 59㎡D 11.5대 1을 기록하며 59㎡형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특화 설계 및 합리적인 분양가가 적용돼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 전주에서 예고된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부족해 내 집 마련 수요가 크게 몰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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