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코닉테라퓨틱스 홈페이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643_664182_92.jpg)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네수파립(Nesuparib)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수파립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약물은 1세대 파프 저해제 치료 후 발생하는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암 적응증에서도 효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네수파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1b/2상을 진행 중이다. 또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하여 자궁내막암에 대해 키트루다와의 병용 요법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 2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회 발표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네수파립의 항종양 효력과 이중 기전 메커니즘을 확인하며 혁신적인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재차 입증할 계획이다. 이는 3년 연속 AACR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다.
한편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AACR 2025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