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사옥 지타워. [출처=넷마블]](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694_664245_1420.jpg)
넷마블이 지난해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넷마블은 13일 지난해 영업이익 215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2022년(-1087억원), 2023년(-685억원) 이후 3년 만이다.
매출액은 2조6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었다.
4분기 실적만 따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6490억원, 영업이익은 87.2% 급증해 35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5369억원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2024년 해외 매출은 2조 1130억원으로 79%를 담당했다. 4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 한국 17%, 유럽 15%, 동남아 9%, 일본 6%, 기타 7% 순이다.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0%, RPG 39%, MMORPG 13%, 기타 8%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가 진행 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의 대규모 업데이트 함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잭팟월드’ 등 해외 자회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로 인해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The RED: 피의 계승자’,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스팀)’까지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2년 간의 적자 시기를 지나 작년에 시장 기대치에 미치진 못했지만 일단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올해는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기대 신작들을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2021년 이후 3년 만에 1주당 417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배당총액은 34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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