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명이 봤다…넷마블,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관심 고조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한 'RF 온라인 넥스트' 온라인 쇼케이스는 최대 동시 시청자 수 2만3345명을 기록했다. 

특히,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답게 그래픽 및 연출에 대한 쇼케이스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20여 년간 글로벌 54개국 2000만 명의 이용자에게 사랑받은 ‘RF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MMORPG 신작이다. 이미 전 세계 MMORPG 이용자들에게 검증된 자체 IP를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고품질 그래픽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

넷마블의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는 성공적인 IP 확장을 꼽을 수 있다. 넷마블은 신작 출시에 앞서 세계관 확장을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하고자 ‘RF’ IP를 기반으로 한 웹소설·웹툰 ‘배드 본 블러드’를 연재했다.

인기 작가 ‘백수귀족’이 집필한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는 지난 23년 10월 론칭 후 약 15개월간 총 355만 다운로드, 평균 별점 9.3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연재를 시작한 동명 웹툰의 경우 평균 별점 9.93점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RF’ IP의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넷마블이 ‘원작 게임(RF 온라인) – 웹소설 – 웹툰 – 신작 게임(RF 온라인 넥스트)’로 이어지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활용해 ‘RF’ IP 세계관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신규 이용자 유입을 효과적으로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른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선제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넷마블이 새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로 실적 재반등의 도약을 성공적으로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다음달 20일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 앱 마켓, 넷마블 런처 등을 통해 가능하다. 완료 시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한 보상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