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 제2차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711_664265_2031.jpg)
정부가 상반기 신속 집행을 목표로 올해 1월 한 달 동안 45조원을 집행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상반기 집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차관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민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를 역대 최대 규모인 398조4000억원으로 설정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회계연도 첫날(1월 2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300억원의 민생사업을 집행했으며, 1월 전체 집행액은 연간 계획의 8.0% 수준인 45조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월(47조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일평균 집행액은 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2조1000억원)보다 증가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의 집행 시기를 앞당겨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난 성과를 거뒀다.
김 차관은 “설 연휴 이후 집행 속도를 더욱 높여 민생 회복을 조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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