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세종시와 지역 상생 도모…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신신제약은 최민호 세종특별시장이 지난 18일 신신제약을 방문해 지역 경제 현안과 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3년 세종시 '기업대상'을 수상한 신신제약의 주요 시설을 탐방하고 현장 임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세종시의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 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주요 관계자들과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병기 사장은 파스 진화도와 생산 시설을 직접 소개하며 신신제약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임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신신제약은 지난해 12월 '2024년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신신제약 측은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시민과의 교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2023년 기준 매출 1000억 원 달성으로 '1000억 매출의 탑' 기념패도 수상했다.

2019년 세종 공장 설립 이후 신신제약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 꾸러미 기부, 자립준비청년 대상 견학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문화재단을 통한 여민락 콘서트 후원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기 대표는 "세종 공장 설립 이후 신신제약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와 함께 발전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