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출처=아워홈]](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2908_665606_3141.jpg)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A) '우리집에프앤비'의 대표이사로 조준형 경영지원실장을 선임했다.
24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집에프앤비'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설립되었으며, 조 대표를 포함한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상품본부장과 류형우 한화갤러리아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은 등기임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에 설립된 '우리집에프앤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주주들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의 권리와 의무를 인수한 법인으로, 아워홈 지분 58.62%를 약 8695억원에 매입할 예정이다. 인수는 오는 4월 29일 첫 번째로 50.62%를 인수한 뒤, 거래 종결 후 2년 내에 남은 8%를 추가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준형 신임 대표는 한화세미텍(옛 한화정밀기계) 재무실장, ㈜한화 전략부문 재무·금융 담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무·금융 담당 등을 거쳐 2023년 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재무실장으로 합류한 경영 전문가다. 또한,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태원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 전략실장, 명품관 사업장장 등을 역임한 유능한 경영자로 알려져 있으며, 류형우 CIO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스텔라인베스트먼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푸드테크, 한화로보틱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한화갤러리아에서 투자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아워홈 인수는 특이 사항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4월 말까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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