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해 '우리집에프앤비(가칭)'을 설립하고 2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사진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 [출처=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해 '우리집에프앤비(가칭)'을 설립하고 2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사진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 [출처=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해 '우리집에프앤비(가칭)'을 설립하고 2500억원을 출자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날 아워홈 주식회사 주주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구미현 회장 등 2인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계약을 위해 '우리집에프앤비'를 설립하고 2500억원을 출자한다. 출자 일자는 거래종결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향후 본건 거래에 참여하는 재무적 투자자와 협의 등에 따라 일부 금액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우리집에프앤비는 향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주식매매계약상 당사자 지위 및 권리·의무를 양도받을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최근 성장하고 있는 식품산업 공략을 통해 새 성장동력 마련하는 동시에 보다 높은 품질의 F&B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수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과 아워홈의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 식품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