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라면’ 글로벌 모델, 진. [출처=오뚜기]
‘진라면’ 글로벌 모델, 진. [출처=오뚜기]

오뚜기가 ‘진라면’의 글로벌 모델로 방탄소년단(BTS) 진을 발탁하고, 다음 달부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뚜기는 진과 손잡고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진과 함께한 영상을 선보이고 국내 제품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각국으로 수출하는 용기 제품 포장에 진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총 12종으로 된 씰스티거도 동봉된다. 진의 자필 손글씨와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발매를 기념해 진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제품에는 12종 중 1개를 동봉해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며,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 초상이 새겨진 4종 중 1개를 담았다.

앞서 오뚜기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서 진라면 진의 영문 표기인 ‘Jin’을 패키지에 적용한 진라면을 선보여 해외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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