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와 한국의정연수원이 2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스마트 헬스케어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호택 한국의정연수원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제공=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헬스케어와 한국의정연수원이 2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스마트 헬스케어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호택 한국의정연수원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제공=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한국의정연수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26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호택 한국의정연수원 원장(배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과 윤경준 부원장, 이영희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 측에서는 황희 대표이사와 홍헌표 대외협력실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지자체 주도의 만성질환 관리 공공-민간 협력 모델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의정연수원이 운영하는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에 카카오헬스케어가 개발한 혈당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 관련 교육 과정이 추가된다.

연수생들은 이를 통해 혈당관리를 배우는 동시에 AI 및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이수한 공무원들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필요한 보건 정책 수립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호택 원장은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IT 기술 접목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도 “선도적인 기술과 서비스가 지역사회 건강관리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공공-민간 협력 모범 사례를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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