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믹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3904_666713_1658.jpg)
위믹스가 해킹으로 대규모 코인을 탈취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11% 넘게 급락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4350원(11.27%) 하락한 3만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도 각각 6.60%, 6.17% 하락 마감했다.
위믹스의 자체 서비스인 ‘플레이 브릿지’에서 해킹으로 위믹스 코인(WEMIX) 865만여개가 빠져나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 위메이드 그룹주 하락의 원인이 됐다.
위믹스 팀은 지난달 28일 가상자산 교환 서비스 ‘플레이 브릿지’에 악의적인 외부 공격이 발생해 위믹스 코인 865만 4860개가 비정상 출금됐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28일 시세(1020원)로 계산하면 약 88억 원어치에 달하는 규모다.
위믹스 팀은 공격 사실을 인지한 즉시 비상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해 대응했지만, 탈취된 가상자산 대부분은 거래소에서 매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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