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가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가성비와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를 구현했다. 또한, 향상된 연비 효율과 정통 아웃도어 감성, 안정적인 승차감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의 차세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했다. 직병렬 듀얼 모터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우수한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복합 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5.7km/ℓ(도심 16.6km/ℓ)으로 이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30% 이상 향상된 수준이다. 20인치 휠을 장착한 모델도 15.2km/ℓ의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인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구현할 수 있으며, 도심 주행 시 EV 모드 비율을 94%까지 확대해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모델 대비 가장 큰 용량인 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130kW의 고출력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 수준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12V LFP 저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정숙성과 승차감도 개선됐다.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적용해 로드 노이즈 및 타이어 공명음을 최소화했으며, 엔진룸, 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를 강화해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쇽업소버 업그레이드를 통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편의사양도 대폭 개선됐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야간 통합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탑재해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내비게이션 듀얼맵 확장 기능, 2열 히팅시트 제어 메뉴 추가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KGM의 새로운 커넥티드카 서비스 'KGM 링크'도 제공된다. 개선된 UI·UX를 통해 직관적인 사용성을 높였으며, 차량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스마트키 디자인을 변경해 고급감을 더하고 디지털키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추가 옵션으로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도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T5 트림 3140만원 ▲T7 트림 3635만원으로 책정됐다.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잔가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구입 후 3년(4만5000km) 후 중고차 판매 시 차량 가격의 최대 64%를 보장하며, 30% 선수율 기준으로 60개월 4.5% 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4월에는 온라인 전용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페셜 에디션(SE)'도 출시된다. 블랙 엣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 테일게이트 ▲딥컨트롤 패키지2 등을 기본 탑재한 모델로,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가솔린,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추가하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풀 라인업을 갖췄다"며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G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가까운 대리점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