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엔지켐생명과학]](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4705_667656_4033.jpg)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말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노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역노화 신약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AI 기반 구조분석을 통해 여러 개의 역노화 저분자 화합물을 발굴했으며, 2026년 초까지 선도물질 최적화를 통해 지적재산권 확보와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노화세포 제거 기전을 갖춘 AI 신약개발 플랫폼도 개발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그동안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을 목표로 염증 및 암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 항염증과 항암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 역량으로 회사는 신약개발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에 분자세포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타깃 선정을 완료하고 상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노화세포 제거와 밀접하게 관련된 타깃 분자를 선별 중이다.
이 물질은 여러 노화 관련 질병의 주요 원인인 노화세포를 제거하는 기전으로 다양한 질병에서 효과적이며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하다. 엔지켐은 약물의 작용기전에 대한 이해를 통해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시간과 비용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합성시설을 수립하고 유효물질을 다수 확보하였으며 현재 선도물질 도출 단계에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2026년 초까지 선도물질 최적화를 마무리하고 IP 확보 및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것”이라며 “AI 활용 측면에서는 자체 팀과 아웃소싱을 적절히 활용해 물질 발굴 시간을 50% 이상 단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은 노화 관련 바이오마커 패널 구성 및 다양한 타깃들을 활용한 AI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