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열린 '상생 기부 협약식'에서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5612_668702_4855.jpg)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상생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각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고객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과정에서 발생한 미사용 세포 배양 배지(media)를 국내에 기부키로 협의했다. 이후 해당 제품을 연구에 활용하기를 희망하는 학계 내 수요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에 총 1090kg(약 6억6500만원 상당) 규모의 원부자재를 기부키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소부장, 인재 육성 등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학을 포함해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실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올해 상생협력센터를 신설하고 적극적인 소통 및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은 “대학의 자유로운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가 대학과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산학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이 바이오 산업 발전의 중요한 교류의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셀루메드, 의약품 유통사업 본격 진출…기존사업과 시너지 기대
- 시지메드텍, 신공장 건설 착공…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공략
- HK이노엔·성남시,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 프로젠, 美 당뇨병학회서 신규 근육 보존 비만치료제 'PG-110' 발표
- 대웅제약,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 출시… 골다공증 시장 공략
- ‘밸류업 약발’ 집어삼킨 공매도…좀처럼 힘 못쓰는 셀트리온 주가
- 삼성바이오로직스, 'CDMO 리더십 어워즈' 12년 연속 수상
- 'FDA 허들' 또 걸린 HLB 간암신약…2차 CRL 수령
- 피플바이오,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조기 예측 가능성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