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BN 챗GPT 제작 이미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6192_669394_1338.jpg)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과 비교해 고령층의 빈곤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정치 참여도 저조한 수준이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의 SDG(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현황 2025'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은퇴 연령 인구는 상대적 빈곤율이 39.8%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소득이 중위소득의 절반 이하인 인구 비율을 의미한다. 반면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20.0%로 OECD 38개국 중 네 번째로 낮았다.
지난 10년간 한국은 소득 불평등 감소와 보건 위기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성평등 개선과 기후위기 극복, 생물다양성 보존 등이 시급하다.
2023년 기준 처분가능소득 지니계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순자산 지니계수는 증가 추세를 보여 자산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성평등 분야에서는 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으며 청소년 영양 상태도 미흡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청소년 영양 섭취 부족자 비율은 특히 높았으며 수학능력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통계들은 정부와 사회가 집중적인 노력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분명히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며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주요 선진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아 국제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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