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구글 클라우드
[출처=구글 클라우드

구굴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기조연설과 서비스 데모 등 총 920여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인공지능(AI) 칩을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기술과 500여곳의 기업 혁신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클라우드로 가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크리스티나 베르 부사장, 매트 레너 글로벌 영업 총괄 등 주요 임원들도 구글 AI의 비전과 워크스페이스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 IT 업계의 전설적인 인물들도 등장한다. 제프 딘 구글 수석 과학자는 AI 전문 칩 'TPU'(텐서처리장치)와 최적의 AI 추론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AI 하드웨어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빈트 서프 구글 수석 인터넷 전도사는 AI 기술의 윤리적 과제를 조명한다.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 중인 다수의 한국 기업들도 디지털 혁신 사례 소개에 나선다. LG는 엑사원 3.0 구축 사례를 발표하고, 카카오는 JAX 활용 AI 파운데이션 모델 세션에서 언어 모델 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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