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1일) 이슈 종합] 금호석유화학, AI 조직 신설…업턴 선제 대응 속도 등

■ [단독] 금호석유화학, AI 조직 신설…업턴 선제 대응 속도

금호석유화학이 사내 인공지능(AI) 개발 조직을 꾸리고 사업 고도화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중국발 과잉 공급으로 업황 침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다가올 업턴(상승 국면)을 차질 없이 대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본사 주인 바뀌면 지원책 사라질라…KFC 매각 착수에 애끓는 점주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가 KFC코리아 매각을 공식화하면서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가맹사업 확대가 사실상 매각을 위한 사전 포석이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실적 개선과 외형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뒤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시도하는 사모펀드 특유의 전략이지만, 그 후폭풍은 가맹점주들에게 불확실성과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싹쓸이→선별…불확실성 속 건설사 수주전략 변화

건설사들이 ‘무조건 수주’에서 벗어나 수익성, 시행사 신용도, 지역 리스크를 기준으로 한 ‘선별적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마저 신중히 따지는 분위기다. 공사비와 자금조달 구조, 분양성 등을 정밀히 검토한 뒤 수주 여부를 결정하는 기조가 짙어졌다.

■ 삼성전자, 빼앗긴 ‘D램 왕좌’ 다시 찾는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동시에 30년 넘게 지켜온 D램 1위 자리를 SK하이닉스에 내줬다.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든 삼성전자가 2분기 이후 반등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카카오, 자회사 다수 매각 추진에 노-사 갈등 심화

카카오가 계열사 정리를 포함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하면서 노사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11일 IT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의 자회사 매각 및 분사 추진 계획이 알려지면서 내부 반발이 격화되고 있다. 카카오가 정리를 예고한 주요 자회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VX △다음 등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VX는 매각을 추진하고, 다음은 분사를 추진한다.

■ 연휴때 마다 제기되는 가맹점 카드결제대금 지연…금융위서 논의

내달 초 연휴를 앞두고 가맹점 카드결제대금 지연 문제가 또 두되고 있다. 카드사들은 명절 연휴에는 가맹점에 결제대금을 조기지급을 하고 있지만 매번 연휴마다 조기 지급을 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