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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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480대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00p(0.20%) 오른 2488.4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2.96p(0.12%) 오른 2486.38로 출발한 뒤 장 초잔 250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2480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288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55억원, 23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9%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SK하이닉스(0.91%), 기아(0.80%), KB금융(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삼성전자(0.18%), 현대차(0.05%) 순으로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63% 하락했고 삼성전자우도 0.22%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2p(0.32%) 하락한 715.45를 기록했다. 개인이 195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6억원, 63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5조1798억원, 6조2692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4.2원 내린 1419.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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