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청년 농어업인 양성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하기로 했다. [출처=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청년 농어업인 양성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하기로 했다. [출처=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청년 농어업인 양성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농대(총장 이주명)는 4월 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본관에서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예 농어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 자원 교류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교과과정 개발·운영 △농수산업 및 농촌경제 관련 공동연구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각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년 농어업인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공동 연구를 통해 농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청년 농어업인 육성은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과제"라며 "농경연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인프라와 인적 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두봉 농경연 원장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농촌경제 혁신을 위한 연구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정책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농대와 농경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례적인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청년 인재 육성과 농촌경제 연구에 대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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