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및 아시아나항공 주요계열사의 경영진이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출처=한진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5379_680150_491.jpg)
한진그룹이 윤리경영 통합과 실천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청렴성과 책임 경영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진그룹 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사옥에서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위원 7명과 아시아나항공 주요 계열사 경영진 6명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2년 11월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경영진 간담회로 그룹 윤리경영의 통합적 추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편입된 계열사의 윤리경영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그룹 전반의 윤리 기준을 일원화한 '한진그룹 윤리규범'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윤리규범에는 투명경영, 책임경영,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 조성이 강조됐다. 향후 전 그룹사는 이 기준에 따라 윤리경영을 실천하며 경영진부터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의식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2021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외부 위원 5명과 내부 위원 2명으로 구성돼 윤리 및 준법경영 정책의 심의와 제정,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은 "진정한 통합을 위해 경영진이 먼저 신뢰를 쌓고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며 "화학적 결합을 통해 하나의 그룹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윤리경영 체계의 통합과 발전을 통해 아시아나항공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원칙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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