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모노그램 강릉’ 조감도. [출처=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강릉’ 조감도. [출처=호텔신라]

호텔신라의 5성급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이 국내 시장에 첫 진출한다.

호텔신라는 12일 ‘신라모노그램 강릉’을 다음 달 31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라모노그램은 기존 ‘더 신라’ 대비 한 단계 아래인 ‘어퍼 업스케일(Upper Upscale)’ 등급으로, 상위 15% 호텔 중 최상위 럭셔리 바로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베트남 다낭 오픈에 이어 두 번째, 국내 시장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이번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전 연령층을 겨냥한 라이프스타일형 복합시설로 설계됐다.

호텔은 6개 타입 총 315실 규모이며, 5층 전체가 어린이 특화 ‘키즈 객실’로 꾸며졌다. 레지던스는 8개 타입, 총 602실 규모로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스위트 객실 비중을 높였다.

객실 90% 이상이 안목 해변의 오션뷰와 파인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커플 고객을 위한 전용 자쿠지와 바다 전망을 갖춘 ‘시그니처 스위트’, 테라스와 수영장이 결합된 ‘테라스 스위트’ 등 고급 옵션도 마련됐다.

부대시설도 대폭 강화됐다. 어린이 놀이시설 ‘리틀 모노그램’, 미디어룸, 스크린 골프, 프라이빗 파티룸 등 가족·친구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공간이 준비됐다.

입지 또한 관광객 접근성이 고려됐다. 강릉 안목 해변 카페거리와 경포대, 중앙시장, 아르떼뮤지엄 강릉 등이 차량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강릉역·강릉고속터미널과도 각각 차량 8~15분 거리로 접근이 용이하다.

신라모노그램 관계자는 “도시 전체가 관광지인 강릉에 국내 첫 ‘신라모노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휴양·레저·관광지 접근성을 모두 갖춘 복합형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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