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7247_682269_4334.jpg)
코스피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970대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55p(0.19%) 상승한 2977.7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7.37p(0.58%) 오른 2989.56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2996.04까지 올랐으나 낙폭을 줄이며 장 중 2954.47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3억원, 3016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351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는 3.49% 급등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6%)와 현대차(0.49%)가 강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우(-1.22%0와 삼성전자(-1.00%)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에너지솔루션(-0.34%), KB금융(-0.28%), SK하이닉스(-0.20%)도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8p(0.36%) 오른 782.5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365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64억원, 16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시장 대표 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인 이유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4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5493억원, 7조5220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10.8원 내린 1380.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