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내달 코스닥 통합 IR 행사 개최…부산서 금 투자 설명회도

한국거래소가 7월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 시장부터 금 시장까지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내달 1~3일 KRX 서울사옥 홍보관 및 컨퍼런스홀 등에서 ‘KOSDAQ CONNECT 2025’를 개최한다.

코스닥 상장기업 100여개사와 기관투자자, VC·증권업계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그동안 연중 분산 개최됐던 코스닥기업 IR을 통합했다.

일자별 테마에 따라 코스닥 글로벌·라이징스타·밸류업 공시 기업 등이 공동 IR을 실시하고, 코스닥 시장의 발전과 성과, 기업가치 제고, ESG, AI·바이오 산업 동향 등 7개의 전문가 강연 및 세미나도 개최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스닥기업 가치 제고와 자본시장 활성화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 코스닥협회는 다양한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기업의 IR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정보 제공을 확대해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금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도 마련한다. 오는 7월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금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거래소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KRX 금시장 및 금선물 시장 소개, 향후 금 가격 전망 등 실질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KRX 금시장 소개(한국거래소 금시장팀) △KRX 금선물 시장 소개(한국거래소 FICC파생제도팀) △향후 금 가격 전망(LS증권 리서치센터 홍성기 연구원)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KRX에 상장된 다양한 금융 상품의 투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