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삼성]](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8196_683379_3958.jpeg)
삼성전자가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와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는 매년 전 세계 고등학생들이 고난도의 과학 문제를 두고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다. 한국은 1988년 수학, 1992년 물리 부문에 처음 출전한 이후 매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대표단 선발 △집중 교육 △대회 참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초 과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DX부문 피플팀장 조시정 부사장, DS부문 피플팀장 최완우 부사장을 비롯해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우성 이사장, 대한수학회 곽시종 회장, 한국물리학회 윤진희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대표단의 활약을 응원하며 "이들이 미래 기술혁신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이공계 인재의 역량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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