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69573_685022_31.jpg)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상장기업의 코스닥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넥스 상장법인 및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전상장 제도와 컨설팅 프로그램을 상세히 안내하고, 최근 코스닥 이전상장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전상장에 관심 있는 코넥스 기업과 실무자라면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설명회는 △이전상장 트랙 및 심사 사례 등 제도 설명 △컨설팅 주요 내용 및 세부일정 안내 △이전상장 성공기업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에는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1:1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전상장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넥스 상장사가 코스닥 이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영 투명성, 기업 계속성 등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1:1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코넥스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총 25개사가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 중 10개사가 코스닥 심사를 청구해 8개사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컨설팅 프로그램은 신청 기업 중 12개사 내외를 선정해 심층 실사와 자문을 진행한다. 신청 기업이 많을 경우 상장요건 충족 여부 및 이전상장 예상 시기 등을 종합 고려해 컨설팅 효과가 큰 기업부터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코스닥 상장심사 기조와 IPO 동향에 대한 각종 정보도 제공해 이전상장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