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석유공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144_685709_2856.jpg)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추가 증산 예상에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81달러 하락한 66.57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55달러 떨어진 68.64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5달러 하락한 71.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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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가 9월에도 대규모 증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OPEC+는 다음달 3일 회의에서 9월 증산을 결정할 것이며 물량은 8월(54만8000b/d(하루당배럴))과 비슷한 55만b/d일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관세부과 결정에 대해 브라질이 보복 가능성을 시사하며 양국의 갈등 우려가 대두됐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에 대해 50%의 관세를 8월 1일부터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협상이 우선이라 면서도 필요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의 무역 협상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각국의 관세 협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브라질을 시작으로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가 퍼질 경우 경기 둔화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했다. 6월 미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위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현 수준의 기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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