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휴게소(새만금방향) 조감도. [출처=풀무원]
김제휴게소(새만금방향) 조감도. [출처=풀무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김제휴게소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주 방향과 새만금 방향 각각에 조성되는 휴게소와 주유소 등 총 4개소의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운영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성과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김제휴게소는 2층 규모로 조성되고 전주 방향에는 식당·편의점·수유실 등 기본 편의시설이, 새만금 방향에는 화물차 라운지와 전망 공간 ‘레이크씨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인테리어 설계 및 운영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며, 연내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축적된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경험과 식문화 콘텐츠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김제휴게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소, 반려동물 동반 공간, 문화예술 콘텐츠 등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김제휴게소 운영권 수주는 고객에게 더 나은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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