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서 지역 특화 먹거리 운영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2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 메뉴와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즌 한정 운영은 각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해 고객들이 이동 중에도 지역 고유의 맛과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적으로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의 ‘대부도고추장 보자기비빔밥’,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휴게소의 ‘을왕리해물칼국수’ ‘인천샌드’, 경기광주휴게소의 ‘곤지암 소머리곰탕’, 양평휴게소의 ‘서울해장국’ ‘크리스피 리얼해물칩’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이서, 오수, 공주, 외동, 현풍, 함평천지 등 주요 거점 휴게소에서 임실치즈, 함평한우, 창녕양파 등 각 지역 대표 식재가 활용된 다채로운 메뉴가 소개되고 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선정한 ‘명품 먹거리’ 메뉴인 ‘도천순대뚝배기’ ‘해양산우동돼지국밥’은 해당 판매 수익의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적립하며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됐다. 경기광주휴게소의 반려동물 동반 테라스. 양평휴게소의 플랜테리어 슬로우가든, 현풍·함안·외동휴게소의 테마형 공간 등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의정부휴게소는 노래방, 오락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쉼표라운지’를 무료 개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여름 휴가철 고객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푸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