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탁급식 현장에서 매주 1회 정기 운영하는 ‘헬시데이(Healthy Day)’ 프로그램을 통해 저속노화(Slow Aging) 원칙이 반영된 건강 식단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출처=풀무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943_690128_5928.jpg)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매주 1회 정기 운영하는 건강 루틴 프로그램 ‘헬시데이(Healthy Day)’를 통해 저속노화(Slow Aging) 식단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풀무원 고유의 ‘영양균형 211 식사법’(채소 2 : 단백질 1 : 통곡물 1)을 기반으로 혈당 관리, 과식 예방, 식사 속도 조절 등 저속노화 원칙을 반영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헬시데이 식단은 △채소를 먼저 먹는 ‘거꾸로 식사’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골고루 식사’ △저염·저당·저지방 조리법을 적용한 ‘담백하게 먹기’ △20분 이상 식사하고 30번 이상 씹는 ‘천천히 먹기’의 4대 원칙을 구현했다.
대표 메뉴로는 오므라이스와 식물성 데미소스, 곤드레밥과 주꾸미볶음, 식물성 소시지 김치볶음밥, 프라잉 가지 베지카레 등이 있다. 현재 전국 350여 개 사업장에서 운영 중이며, ‘포티투닷’ ‘포스코중앙대식당’ 등 주요 사업장 10여 곳은 전용 코너를 통해 모든 원칙을 적용한 식단을 제공한다.
헬시데이 식단은 최근 정희원 교수 유튜브 채널에서 ‘저속노화 식사가 가능한 구내식당’ 사례로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고객들은 ‘식사 하나로 건강 루틴을 배운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단체급식 전용 식재, 검증된 식자재, 고객사 맞춤 운영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내식당에서도 외식 수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타 셰프 협업 메뉴도 운영한다. 에드워드 리 셰프와의 ‘지구식단’ 프로모션, 이연복·오세득 셰프와의 ‘셀럽식’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또 DIY 샐러드, 원볼 식사, 균형 도시락, 반미 샌드위치 등 바쁜 일상 속 건강식을 제안하는 TO-GO존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AI 웰니스 플랫폼 ‘원더풀(WonderPul)’은 고객 건강 상태, 식사 이력,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AI 메뉴 추천과 식단 기록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향후 개인 맞춤형 지속 가능 식생활 서비스를 목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위탁급식 사업은 전년 대비 17.1% 성장했다. 한화오션, LG디스플레이파주, 삼성전자구미, 현대차그룹 영남권 교육시설 등 대형 사업장 중심의 신규 수주와 재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총 553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군 급식 민간위탁 시범사업에서도 육·해·공·해병대 전 채널로 확대해 시장 선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생애주기별 맞춤 식단과 저속노화 식사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건강한 식습관과 긍정적인 루틴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콘텐츠와 디지털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급식 공간을 넘어 일과 식생활, 건강이 공존하는 멀티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