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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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의 매도세에 3180대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2p(0.13%) 하락한 3188.07을 기록했다.

지수는 뉴욕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8.58p(0.27%) 오른 3200.44로 출발해 장중 3204.75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하면서 3169.69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8억원, 61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340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는 2.37%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1.74%), 삼성전자(0.60%), 현대차(0.24%)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8%), KB금융(-1.22%)은 1%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삼성전자우(-0.36%), SK하이닉스(-0.19%), 셀트리온(-0.06%)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0p(0.29%) 오른 820.67을 기록했다. 개인이 738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8억원, 32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8449억원, 5조9698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4원 오른 139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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