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전 의원. [출처=연합뉴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1130_686867_196.jpg)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전 의원을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인사혁신처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차관급 4개 직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의겸 신임 청장은 기자와 논설위원, 청와대 대변인, 국회의원을 지낸 다양한 경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새만금의 전략적 가치를 국민께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한 미디어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최동석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이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최 신임 처장은 한국은행 인사조직개혁팀장, 교보생명보험 인사조직담당 부사장 등을 거치며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인사·조직 관리 역량을 쌓아온 전문가”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권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당시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집행한 실무 중심의 위기대응 금융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에는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강 대변인은 “유 관장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인물”이라며 “국립중앙박물관을 국민 참여형 문화기관으로 이끄는 데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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