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는 쿠팡CLS와 정식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유일한 연합회다. [출처=쿠팡 파트너스 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1975_687857_2614.png)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와 공식 협력 중인 쿠팡 파트너스 연합회는 야간 배송 기사 중 95.78%가 격주 5일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쿠팡 파트너스 연합회(CPA)는 이날 최근 내부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퀵플렉스 배송 기사 60.5%가 주 5일제 또는 격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 배송은 74.48%에 달했다.
이들은 쿠팡CLS의 정교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 CPA의 제도 개선 활동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CPA는 쿠팡CLS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배송 기사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면서 이를 제도화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장 대응도 고도화되고 있다. CPA 일부 벤더사는 ‘자율 선택 협의 휴무제’를 도입해 기사 개인의 생활 리듬에 맞춘 배송 스케줄 조율이 가능토록 했다. 돌발 결원에 대응하기 위해 ‘히어로즈’ 전담 지원팀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용차(외부 택배기사)비 일부 회사 부담을 통한 유급휴무 보장, 사전 계획된 여름휴가제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CPA 관계자는 “배송 기사의 삶의 질 향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유연한 배송 체계가 곧 소비자 만족도와 연결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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