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밀을 활용하는 음식점과 외식업소,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밀 1㎏당 10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소비 촉진 정책을 시행한다. [출처=연합뉴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2130_688038_3125.jpg)
충남 서천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밀을 사용하는 음식점과 외식업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밀 1㎏당 10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수입 밀과의 가격 차이를 보전해 국산 밀 소비를 확대하고,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서천산 밀을 실제로 사용하는 음식점, 제과점, 면류 제조업체 등이며 거래 증빙자료 제출이 필수다. 신청은 내달 중 접수 개시될 예정이다.
서천군에 따르면, 지역 내 24개 농가에서 연간 약 305t의 밀을 87.2㏊ 규모에서 생산하고 있다. 향후 안정적 소비처 확보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원병 서천군 농업정책과장은 “국산 밀은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작물”이라며 “서천산 밀의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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