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21주년 판타지 파티 'NEW RISE' 때 공개한 여름 업데이트. [출처=넥슨]
'마비노기' 21주년 판타지 파티 'NEW RISE' 때 공개한 여름 업데이트. [출처=넥슨]

21주년을 맞은 넥슨의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가 여름름 업데이트에 성공했다. 신규 이용자가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떠났던 이용자들도 대거 돌아왔다.

넥슨은 지난달 10일 마비노기의 ‘NEW RISE’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캐릭터 육성 루트를 전면 재구축했다. 던전 난이도 재구성, 장비 시스템 개편, 신규 아이템 획득 콘텐츠 추가, 세공 간소화, 대규모 성장 지원 이벤트 도입 등 이용자 중심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여름 업데이트는 즉시 효과를 발휘했다. 업데이트 당일인 지난달 10일부터 주말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업데이트 당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전일 대비 80%, 전체 이용자 수는 전주 대비 58% 증가했다.

특히, 신규 이용자 수는 전주 대비 1053% 폭증했다. 복귀 이용자 수는 221% 급등했다. 

‘마비노기’는 21주년 ‘판타지 파티’를 기점으로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벤트와 개선된 시스템을 통해 초반 구간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성장 진입장벽을 허물어 기존 이용자들이 즐기는 콘텐츠를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최동민 디렉터는 이번 ‘NEW RISE’ 여름 업데이트의 성과를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 디렉터는 “이번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정말 많은 변화를 줬고, 나아진 ‘에린’을 위해 꾸준히 정진할 것”이라며 “이번 여름에 선보인 변화가 앞으로 있을 ‘마비노기’ 재도약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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