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
[출처=연합]

도요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관세 조치에도 올해 세계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올해 초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를 포함한 연간 생산량을 약 990만 대로 정했으나 최근 약 1000만 대로 올린 전망치를 주요 부품업체에 전달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차 등의 판매 호조를 고려해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생산량은 연초에 제시했던 330만 대를 고수했다. 도요타는 자국 내 생산 기술과 고용을 유지하려면 연간 300만 대 이상을 제조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도요타는 2026년과 2027년 생산량 전망치도 각각 연초보다 20만 대 정도씩 많은 1020만 대, 1050만 대로 각각 올렸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도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