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BNK부산은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BNK부산은행과 손잡고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관광과 금융이라는 지역 핵심 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공동 시너지를 도모하는 이번 업무협약(MOU)은 부산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5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 따르면, 이번 MOU는 부산 향토기업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호텔 이용 고객의 금융 편의성 확대와 부산은행 VIP 대상 특화 서비스 연계, 공동 ESG 캠페인 진행 등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특히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중심으로 협력에 나선다. 파라다이스 호텔 이용객의 금융 접근성 제고, BNK VIP 대상 프리미엄 패키지 개발 등은 물론,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ESG 활동 및 공동 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고객을 넘어 임직원 복지 확대에도 힘을 합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임직원에게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BNK부산은행 임직원에게는 호텔 이용 특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양측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부산의 관광과 금융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손잡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각 사의 자원과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