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인천광역시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린 ‘문화예술 인재양성’ 업무협약식에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청 교육감(왼쪽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파라다이스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4922_691303_5259.jpg)
파라다이스그룹이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손잡고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파라다이스는 18일 인천시 교육청과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장학금은 인천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교육 및 창작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파라다이스시티가 위치한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예술 생태계를 강화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 ESG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9월 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세계적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Joel Mesler)의 국내 첫 개인전 ‘Paradise Found’를 개최하며, 인천 지역 주민들에게 전시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파라다이스는 1980년대부터 40년 넘게 문화예술 인재 발굴과 창작 지원에 투자해온 기업으로, 계원학원 설립(1979년),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운영(1989년) 등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를 꾸준히 발굴해왔다.
재단은 매년 ‘아시안 팝 페스티벌’ ‘아트랩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음악·미술·무용 등 K-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문화예술 생태계 확산을 이끌고 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문화예술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정부 비전과 파라다이스의 철학이 맞닿아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 지역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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