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야경. [출처=파라다이스 호텔 부산]](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465_696584_2917.jpg)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함께하며 영화인들의 가을밤을 완성한다. 지난 1996년 영화제 출범 당시부터 본부호텔을 자청한 이래 30년 가까이 이어온 전통으로, 단순한 협력을 넘어 부산과 대한민국의 문화 자산을 지켜온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측은 22일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한다는 것은 지역 대표 특급호텔로서 상생을 실천하는 것이자 문화적 자산을 지키는 책임을 수행하는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영화인과 관계자 방문에 대비해 전사적 TF를 가동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 호텔 객실은 정상급 배우와 셀러브리티를 위한 전용 숙소 ‘스타하우스’로 운영되며, 일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동선과 운영 방식을 마련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한다.
개막일에는 본관 야외가든과 뷔페 ‘온 더 플레이트’에서 세계 각국 영화인과 관객을 위한 만찬을 열었다. 부산 제철 식재료와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기본으로, K-푸드와 함께 베니스·칸 영화제를 연상시키는 이탈리안과 프렌치 메뉴를 더해 글로벌 영화제에 걸맞은 다채로운 식문화를 선보였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개·폐막 파티와 스타하우스 운영 외에도 부산 시내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본관 로비에는 전용 안내 데스크를 운영해 원활한 지원을 보장하고, 행사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서비스를 적극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그간 축적된 국제행사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영화제가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부산 대표 문화관광 허브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호텔은 해운대 바다 조망 객실과 부산 최대 규모인 600명 수용 연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컨벤션 시설을 갖춘 만큼 국제 마이스(MICE) 행사 유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세계적 문화행사는 호텔 정체성과 깊이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행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부산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