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단독 입점한 ‘김창수초이스2’가 출시와 동시에 130병 전량이 판매되며, 국산 위스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출처=신세계면세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310_689408_540.jpg)
신세계면세점이 단독 입점한 김창수 위스키 한정판 ‘김창수초이스2’가 130병 전량 출시 직후 모두 판매되며, 국산 위스키의 위상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5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김창수초이스2는 위스키 장인 김창수가 직접 선정한 캐스크로 구성한 싱글몰트 한정판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이다.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원액을 기반으로 9년 이상 숙성한 뒤 페드로 히메네스(PX) 셰리 쿼터 캐스크로 후숙성해 깊고 독창적인 풍미를 구현했다.
특히 일러스트레이터 ‘이야기고래(김성욱)’ 작가가 디자인한 라벨은 위스키의 향미를 색감으로 표현해 희소성과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단 131병만 제작됐으며, 이 중 130병이 신세계면세점에 단독 입점돼 지난달 31일 완판됐다.
김창수 디스틸러는 지난해 ‘김포 더 퍼스트 에디션’을 통해 120병을 1분 만에 완판시키며 국내 위스키 열풍을 견인한 주역이다. 이번 김창수초이스2 역시 신세계면세점 단독 판매를 통해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확인시켰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달 말 김창수 위스키와 협업한 새로운 ‘싱글캐스크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라이 몰트를 퍼스트필 유러피안 올로로소 셰리 쿼터캐스크에서 4년 이상 숙성시킨 이 위스키는 캐스크 스트렝쓰 병입으로 제공되고, 면세점 전용 디자인 라벨이 적용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김창수 한정판 인기에 이어 이번에도 디스틸러의 철학과 취향이 담긴 한정판 위스키에 대한 애호가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며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여행객들에게도 한국 위스키의 경쟁력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