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호텔앤리조트는 제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플리마켓을 열고, 지역 특산물 홍보에 동참했다. [출처=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제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플리마켓을 열고, 지역 특산물 홍보에 동참했다. [출처=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충북 제천시와 손잡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 행보에 나섰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8일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에서 ‘지역 농산물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천의 우수 농산물을 리조트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지역 농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의 계절 농산물과 특산품을 알리는 동시에 리조트 운영이 지역경제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리조트 로비에서 열린 이날 플리마켓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강인수 포레스트 리솜 부총지배인, 지역 청년 농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제천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프리미엄 품종인 '제천황제멜론'을 비롯해 한수면 양파, 덕산면 양채류, 금성면 오이 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이 판매됐다.

주말을 맞아 리조트를 찾은 가족 단위 투숙객들은 청정 자연 속에서 산지 직송 농산물을 접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 만난 한 고객은 “아이와 함께 휴가 중인데 뜻깊은 경험이 됐다”며 “멜론을 먹어보고 바로 구매했다. 단순한 휴양을 넘어 지역과 연결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번 행사를 단순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연중 지속 가능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플리마켓을 비롯해 지역 농가와 협업한 농산물 패키지 기획,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마켓 운영 등 다층적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다.

포레스트 리솜 관계자는 “제천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고객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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