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 브랜드가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와 손잡고 북미 10개 도시에서 한정 메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Dynamite Sweet & Sour Chicken)’을 출시, 매운맛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출처=삼양라운드스퀘어]](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950_690139_3340.jpg)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의 핵심 제품인 ‘불닭소스’가 미국 최대 아시안 다이닝 체인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와 손을 잡았다.
11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삼양식품은 오는 10월 7일까지 북미 시장에서 매운맛 마니아층을 겨냥한 신메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Dynamite Sweet & Sour Chicken)’을 한정 판매하며, 글로벌 외식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신메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은 바삭하게 튀겨낸 양념치킨에 붉은 피망과 양파를 더해 웍에서 볶고, 여기에 불닭 특제 소스를 입혀 완성했다. 불닭소스의 강렬한 매운맛과 광둥식 스위트 앤 사워 소스의 새콤달콤함이 어우러져 판다 익스프레스 역사상 가장 매운 메뉴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메뉴 개발에는 불닭 브랜드와 판다 익스프레스 양측이 공동 참여했다. 불닭 특유의 화끈함에 현지 소비자 입맛을 반영한 조리법이 더해져 매운맛을 즐기는 Z세대와 매운맛 마니아층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 메뉴는 미국 10개 도시 일부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협업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삼양식품은 북미 시장 내 외식업 파트너십 확대와 세계 매운맛 팬층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소스’와 ‘판다 익스프레스’는 ‘음식은 세계를 하나로 잇는 언어’라는 공동의 가치 아래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혁신적인 레시피, 창의적인 정신, 문화에 대한 깊은 존중, 그리고 특별한 매운맛을 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한 판다 익스프레스는 현재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허니 월넛 쉬림프’ ‘오리지널 오렌지 치킨’ 등으로 미국식 중국 요리 대중화를 이끌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