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4194_690445_4256.png)
미국과 중국이 상호 관세 부과를 유예하는 '관세 휴전'을 90일 추가 연장했다. 이번 조치로 8월 12일 만료 예정이던 관세 유예는 11월 10일까지 이어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중국에 대한 관세 유예를 90일 더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다른 조항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대미 관세율 24%포인트 적용을 90일간 중단하고 나머지 10% 관세만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지난 5월 제네바 회담에서 합의한 '115% 상호 관세 중 91% 철회, 나머지 24% 90일 유예' 조치의 후속 합의다.
유예 종료를 앞두고 미중은 지난달 28~29일 추가 협상을 진행했다. 여기서 90일간 추가 연장에 잠정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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