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CI. [출처=펄어비스]
펄어비스 CI. [출처=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대형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를 내년 1분기로 연기한다.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경영자(CEO)는 13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붉은사막'의 출시는 스케일이 큰 트리플A급 콘솔 게임을 처음 론칭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 유통과 콘솔 인증 등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있고 스케줄 조정 등으로 예상보다 시간이 걸림에 따라 기존 공개한 일정보다 부득이하게 한 분기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약속한 (올해) 4분기 일정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의미 있는 규모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니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허 CEO는 "붉은사막의 출시 일자는 2026년 1분기 중으로 내부적으로 확정했다"며 "다만 론칭 일자가 변경됨에 따라 차주 게임스컴에서 출시 일정을 발표하기보다는 사업적 판단에 따라 더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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